화순 여유가 넘치는 잠정리 605 방문후기~!
화순 능주면에서 친척을 만나서 밥을 먹은 후에 커피를 한잔 하기 위해서 이동했어요
잠정리 605라는 카페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한옥주택단지랑, 일반 주택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예요.
주변에 보면 작은 도서관도 있고, 놀이터도 존재하고 있어서 날이 따뜻하면 아이와 같이 놀다가도 괜찮겠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같이 갔는데 너무 추워서 밖에서 놀지는 못했어요
카페 외부에 전경도 이쁘고, 넓어서 애견도 같이 놀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실제로 주택단지에 사시는 분인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며 카페 주위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봤어요~
메뉴판에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많이 보는 메뉴들이 있어요
그런데 독특한 게, 화순이 더덕이 유명할까요? 아니면 이 부근에 더덕을 잘하는 곳이 있을까요?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더덕이 많이 나 온던데, 잠정리 605 카페에는 독특하게 더덕라떼라는 것도 판매하더라고요.
저희 어머니께서 더덕라테로 드셔봤는데 고소하면서도 독특하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저는 도전하지 않았어요
카페를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데, 처음에는 에그타르트나 그러한 종류의 빵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계란빵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예전에 길거리에서 계란빵 사서 호호 불어먹었던 기억이 나서인지 보자마자 너무 반가웠어요
전체적으로 자리마다 약간의 느낌을 다르게 해서 분위기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한쪽 벽에 책장으로 꾸며서 이쁜 디자인의 책으로 인테리어를 하셨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분위기 있게 느껴졌어요
전체적으로 통유리로 되어있는 카페라서 비 오는 날 와서 커피 한잔 마시면 특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잠정리 605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러한 모래아트? 체험할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존재하더군요
모래가 아니라 커피가루? 같기도 했는데요 부드러워서 한참을 저도 만지고 놀았어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같이 간 딸랑구가 한참을 저기서 그림을 그리고 노는 모습을 보였어요
저는 아이랑 같이 먹으려고 딸기라테를 시켰는데 아쉽게 아이가 먼저 마시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제 입맛에는 너무 딸기 특유의 맛이 강하고 맛있었는데, 아이가 먹기에는 단맛이 조금 덜했는지 별로 안 마시는 모습을 보였어요
오늘은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