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에코파크 아이와 함께 다녀왔어요~
아이와 함께 광양 에코파크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에코파크의 경우 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고 저희만 전세 낸 것 같아서 엄청 좋았어요~
광양 와인동굴 옆에 위치해 있는데요
가보시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이 입구에서 반겨주더라고요
안에는 화장실이 없고 에코랜드 밖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미리 화장실을 이용한 후 들어가시면 더욱 좋아요.
신발장에 신발을 넣은 다음에 슬리퍼를 신고 에코랜드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동굴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안이 살짝 쌀쌀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안에 음식물을 반입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입구에 보면 간이매점이랑 음료수를 팔고 있어요.ㅇ
입구에서 입장료를 계산하고 들어가시면 되는데, 놀다가 아이가 간식을 먹고 싶어 할 시 이곳에서 구매 후
곳곳에 위치한 자리에 앉아서 먹어도 되더라고요~
돌이 안된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바운서도 두개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에코파크의 경우 동굴에 꾸며져 있어서 그런지 일반적인 키즈카페와는 다르게
구조적으로 길게 놀이 공간들이 구성 되어 있었고요.
벽을 따라서 부모님들이 앉아서 쉬면서 아이들이 놀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벤츠들이 쭉 이어져 놓여 있었어요~
책상에 보면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데,
기계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색칠한 그림을 스캔할 경우 에코파크 벽에 아이들의 공룡이 나오는데 저희 아이도 엄청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동그란 알이 등장하면서 그 안에서 색칠한 공룡이 나오는데
한참을 자신이 색칠한 공룡을 스캔하면서 놀이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곳이 가장 아이들이 좋아할 만 장소인 것 같은데요.
하얀색의 고운 모래들이 있어서 모래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모래놀이를 하다 보면 빔으로 다양한 해양생물들이나 공룡의 영상이 나오는데
모래놀이를 하다가 그림을 잡으면서 잡기놀이도 하고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또 모래 속에 커다란 공룡 뼈가 숨겨져 있어서 붓을 이용해서 발굴하는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운데에 보시면 위로 올라가는 공간이 있는데요
위에 올라가면 좌식 책상들이 준비되어 있고 아이들이 놀이하는 모습을 위에서 지켜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아래로 쭈욱 연결되어 있는 미끄럼틀이 있어서
한참을 위아래 왔다 갔다 하면서 미끄럼틀을 타고 놀이했던 것 같아요.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어요.
중간에 위치한 해먹 존인데요
엄마, 아빠가 누워도 괜찮을 만큼 튼튼해요
저희도 여기에 누워서 아이랑 같이 해먹그네를 타면서 놀았는데 너무 편안해서 그대로 한숨 자고 싶더라고요ㅎㅎ
인디언 텐트가 구성되어 있는 존인데, 아무것도 없고 텐트만 있는데도 불구하고
텐트 안에 들어가서 숨밖 꼭 질도 하고 엄청 재미나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에코 파크에는 엄마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을 찍기에 너무 좋은
포토존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포토존에서 사진만 이쁘게 찍어도 제값을 할 것 같았어요~
터치 화면인데 아이가 만질 경우 이쁜 꽃잎들이 피어나서 한참을 이곳저곳 만지면서 놀이활동을 해봤어요.
활동적인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공간이에요.
선에 서서 손을 들면 고래나, 치타 같은 동물이 나오고 숫자를 센 뒤에 함께 달리기 시합을 하는 것인데요
은근히 재미있어서 저랑 저희 딸랑구랑 한참을 달리기 시합을 하면 놀이활동을 해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볼풀존도 준비되어 있어요
빔에 공을 던지거나 터치하면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었어요.
여기는 키즈카페에서도 못 봤던 공간인데,
저기 보이는 총에서 물줄기가 나오는데요
오락실 게임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화면에 나오는 불을 끄는 것인데, 하면서 소방관 아저씨에 관해서 이야기도 해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엄청 큰 트램펄린존도 있어서 재미있게 놀이 활동을 해봤어요.
사람 많은 주말보다는 평일에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