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여행을 가면 숙소 외에 제일 먼저 식사 부분이 많이 신경이 쓰이게 돼요.
혹시라도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데, 저희 아이가 시끄럽게 하거나, 사람들을 불편하게 할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 쓰이는 게 아니더라고요.
때문에 룸이 있는 식당을 꼭 찾게 되는데요.
여수에서도 룸이 있는 식당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동백회관이라고 킹크랩이랑 랍스터를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인데, 점심특선을 판매하고 있어서 이용하게 되었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수족관이 위치하고 있는데, 랍스터랑 킹크랩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어요.
저희 집 딸랑구의 경우 살아있는 킹크랩을 보더니 신기한지 한참을 서서 구경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동백회관의 경우 대부분은 룸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점심특선으로 특게장세트를 시켰는데요.
가격은 1인당 22,000원이었어요.
기본 밑반찬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제육볶음, 조기 구이 2마리를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랑 먹기에도 메뉴들이 괜찮더라고요.
양념게장이 매콤한 편이라서 너무 맛있었는데, 간장게장의 경우에도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살짝 매콤하기 때문에 매운걸 못 먹는 아이의 경우에는 먹기 힘들겠더라고요.
룸으로 된 식당이라 너무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아쉬운 부분이 저희 일행이 총 8명인데도 불구하고 4인 테이블 하나에 음식을 차려주신 거예요.
말로는 6명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다고 하지만, 아이 포함 인원이 8명이다 보니, 끝에 앉은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 너무 불편했어요.
그러니까 혹시 저희 같이 인원이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실 때는 주문하실 때 미리 테이블로 두 개로 차려주라고 해야될것 같아요
저희가 물어보니 테이블을 두개로 해달라고 안 해서 그냥 한상에 다 차렸다고 했거든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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