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침 남편이 쉬는 날이라서 딸랑구랑 어디를 놀러 갈지 고민하다가 가까운 목포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여수에 놀러가서 케이블카를 자주 타봤는데, 이제까지 목포 케이블카는 한 번도 타보지 못했거든요?!
국내에서 최장거리라고 하던데...이번에 한번 같이 타보기로 하였답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의 경우 탈 수 있는 곳이 고하도랑 북항, 유달산 이렇게 3군데 있데요
저희는 고하도 지점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했어요.
유달산의 경우 주차할 공간도 불편하고, 케이블카를 탄 뒤 목화체험장 놀이터를 가기 위해서 고하도에서 탑승했어요~
무인발권기를 사용해서 티켓을 구매하면 되는데요.
36개월 미만의 경우 증명서류가 있다면 무료이기 때문에 저희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했어요~
그리고 좋았던 부분이 케이블카 타면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배터리가 부족하면 사진을 찍기 힘든데, 무인발권기 옆에 보조배터리 대여기가 있는 거예요~
때문에 배터리가 정말 없어서 급하신 분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고하도 매표소 근처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존재하고 있으며 기다리는 동안 구경할 수 있게 안전홍보관이 꾸며져 있었어요.
저희는 딸랑구가 흥미가 없어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간단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가 매표서 있는 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표를 구매한 뒤 3층으로 올라가면 케이블카 탑승장이 나오는데요.
케이블카 한 개에 총 10명이 탑승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행끼리 태워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케이블카 위에서 목포대교도 보고 멋진 목포바다를 보니까 정말 좋았어요
해가 질 때 보면 바다 위에 노을이 정말 예쁘다고 하던데,,, 저희는 저녁약속상 낮에 탈 수밖에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저녁노을도 보러 와야겠어요~
매번 케이블카를 탈 때마다 잠이 들어서 항상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딸랑구는 실질적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케이블카를 제대로 타게 되는 것인데요.
ㅎㅎㅎ
무서운지 굳어서 꼼짝 마~! 상태로 타는 거 있죠?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고하도에서 탈 시 중간에 유달산에서 한번 내릴 수 있거든요.
유달산 스테이지 층마다 전시관도 꾸며져 있고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한참을 즐겨보았어요~
그런데, 유달산의 경우 고하도에서 오는 케이블카가 비어있지 않을 시 어쩔 수 없지 다른 분들과 함께 타고 북항으로 이동해야 되더라고요
때문에 일행끼리만 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유달상에서 내리시는 거 비추해요.ㅜㅜ
북항 스테이지 1층에 미도어묵이 있어서 배도 고프기도 해서 핫바를 하나씩 사이좋게 사 먹은 후 다시 고하도로 돌아왔어요~
케이블카 타보는데 진짜 길긴 길더라고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케이블카 타는 거 처음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정말 저녁에 와서 노을이랑 야경을 본다면 더욱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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